교통안전 의식 강화와 더불어 사고유발 시설 개선해 나갈 것
(부천=홍성화기자)부천원미경찰서는 대중교통질서 확립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방안으로 운수업체를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부천시에 위치한 버스, 택시 등 5개 운수업체 운전자들을 상대로 경찰서 교통업무 책임자들이 나서 교통사고 사례, 원인을 소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주들에게는 배차간격 조정 등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망사고는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 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 중 25% 가량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차시간을 맞추기 위한 과속 및 신호위반 등의 무리한 운행, 손님을 태우기 위한 택시의 안전운전 의무위반 및 브레이크 파열 등 차량 정비불량이 사고의 주요한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교통의식 개선과 함께 교통시설 개선사항도 수렴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된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의식 변화를 촉구해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