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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본논 초기관리 ‘저온성 해충 피해주의’

이홍우 | 기사입력 2013/06/08 [23:29]

포천시,본논 초기관리 ‘저온성 해충 피해주의’

이홍우 | 입력 : 2013/06/08 [23:29]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호)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모내기가 끝난 본논(볏 모를 옮겨 심은 논) 초기관리가 중요하다며 본논의 초기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먼저 공동방제 지원농약으로 모상자에 약제처리를 한 농가에서도 벼 물바구미나 벼잎굴파리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저온경과시나 산밑에 위치한 논에서는 벼 잎을 자세히 살펴보고 피해가 보이면 즉시 추가방제를 해야 한다.

또한 작년에 줄무늬잎마름병이 발생했던 논이나 발생이 우려되는 논에서는 전용 약제를 사용하여 한번 더 방제해야 한다.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벼 잎을 빨아 먹는 과정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병해로 한번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답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근래에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물달개비, 올방개 등 잡초들이 무성한 본논 초기에 방제를 못할 경우 쌀 품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적합한 약제를 선택해 방제하여야 하며,

맞춤형 비료를 사용한 농가에서는 질소함량을 줄이기 위해 관행적으로 주던 가지거름을 주지 않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포천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순회예찰을 강화하고 홍보자료를 배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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