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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단,포천시 특전예비군중대 첫 창설

이홍우 | 기사입력 2013/06/08 [23:00]

육군5군단,포천시 특전예비군중대 첫 창설

이홍우 | 입력 : 2013/06/08 [23:00]


육군5군단은 지난 3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시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식을 가졌다.

행사는 육군5군단 부군단장을 비롯한 부대 장병들과 서장원 포천시장 및 창설지역 지자체장, 재향군인회장, 특전동지회, 여성예비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군단은 작년 12월 포천시 특전동지회에 대한 방문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특전사 전역자를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원한 18명의 희망자 중 면접 및 편성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을 선발, 포천시 최초의 특전예비군중대를 창설하게 되었다.

특전예비군은 군 복무시절의 특기를 살려 군사작전시 후방지역에서 수색 및 매복, 기동타격, 중요시설 방호 등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구조ㆍ구호 활동 및 실종자 수색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창설 시 즉각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개인화기 및 군장류는 현 보유장비로 우선 지급되었으며, 특전예비군중대에 필요한 추가 피복류와 장비는 육성지원 예산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전예비군은 지원예비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연 6시간의 훈련을 이수해야한다. 특히, 연 1회 특전여단 입영훈련을 별도로 실시하며, 입영훈련 간에는 특공무술, 헬기레펠, 주특기 훈련, 체력단련 등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을 구비하게 된다.

육군5군단 부군단장(소장 이상현)은 “군단 책임지역에 처음으로 특전예비군중대를 창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특전예비군부대의 모델을 잘 제시하여 예비전력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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