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태조산공원’ 천안인의 상에서 각계인사 1500명 참석 호국보훈 의미 되새겨 -
천안지역의 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6일 오전 9시 54분 태조산 ‘천안인의 상’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추념 행사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정각 10시 시 전역에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참석자 모두가 묵념을 올리고, 진혼곡 연주, 조총 발사에 이어 천안시장 추념사, 광복회 이하복 회장의 추도사, 보훈유가족인 황혜연씨가 헌시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를 낭송했다.
그리고 유족대표 등 참석자들은 애국선열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무용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기반위에 발전과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령들의 장엄하고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혼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내일의 발전을 향해 우리 모두 힘차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참전용사 및 유족·미망인,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 4968명의 국가유공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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