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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유통 업태 별로 저렴한 품목 다르다"

김정태 | 기사입력 2013/06/05 [09:22]

한국소비자원 "유통 업태 별로 저렴한 품목 다르다"

김정태 | 입력 : 2013/06/05 [09:22]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전통시장 등 유통 업태별로 저렴한 품목이 달라 이를 잘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를 통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 유통업태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70개 품목 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전체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품목은 대형마트가 58개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은 32개, SSM 16개, 백화점은 7개 품목이 전체가격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가격에 비해 10% 이상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7개, SSM 2개였으며 전통시장이 9개로 가장 많았다. 해당 품목에는 무, 양파와 같은 채소류 뿐 아니라, 부침가루, 즉석밥과 같은 가공식품 등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유통업태마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상이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며 “장보기 전 T-Price 가격비교를 확인해 현명하게 소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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