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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필로폰 판매책 등 마약류 사범 24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6/03 [16:57]

충남경찰청, 필로폰 판매책 등 마약류 사범 24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6/03 [16:57]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백승엽)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한 판매책 A씨(47세) 등 마약 공급책 11명과 이를 구입ㆍ투약한 마약사범 13명을 검거하여, 그 중 7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피의자 판매책 A씨는 지난 2013년 3월 필로폰 0.3g을 교도소 수형생활 중 알게된 B씨(50세)에게 판매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오던 중 필로폰 5g, 대마78g과 야구방망이 등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검거되었으며, 또 다른 판매책 C 씨(58세)은 지난 2012년 12월경부터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등 6여명에게 약 6회에 걸쳐 필로폰 10g 가량을 상습적으로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가정주부인 D씨(여,51세) 등은 필로폰을 구입하여 여관 등지에서 수회에 걸쳐 투약하고, 그 밖에 선원, 전기공,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이 필로폰을 구입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현재 검거된 필로폰 판매책의 상하선이외 공범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가 확산되면서 생활주변으로까지 쉽게 마약이 침투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이버상에서 거래되는 마약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쳐 마약범죄가 없는 클린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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