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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은 미래 新산업… 인재양성 시급”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10 [09:05]

“해양산업은 미래 新산업… 인재양성 시급”

이승재 | 입력 : 2013/05/10 [09:05]


해양산업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련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대학교 양창호 교수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양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양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해양산업은 해양자원개발, 해양과학 기술개발, 해양에너지 개발 등 미래 블루오션 신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20년간 해양산업은 고용과 투자면에서 가장 역동적인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 인재양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교수는 “국제물류산업과 해운·항만 물류산업이 고용 및 지역개발촉진으로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며 “해운 및 국제물류산업을 글로벌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해운·항만, 국제물류와 관련된 고급인력 양성도 국정 아젠다로 선정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양 교수는 또 “우리나라가 세계 3위의 해양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비전을 구체화 하기 위해 관련 전문 고급인력 양성 기본계획”을 제시하며 분야별 세부 인재육성목표를 수립하고 ▲해양R&D예산 확대 ▲산·학·연 협력체제 강화 ▲해양인력교육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해외 관련 연구소 유치 등 구체적인 인력확보전략이 필요하다고 힘 줘 말했다.

양 교수는 “중국의 경우 해양국, 교육부, 과학기술부, 농업부, 중국과학원 등 5개 기관은 공통으로 ‘중장기 해양인재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처럼 중장기적인 해양전문인력 육성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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