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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27만명 EBS 교재 무상 지원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09 [05:35]

저소득층 학생 27만명 EBS 교재 무상 지원

이승재 | 입력 : 2013/05/09 [05:35]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저소득층 자녀의 EBS 교재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초·중·고 학생 27만 여명에게 EBS교재 103만부(정가기준 73억원 상당)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BS 교재 무상지원사업은 2004년도에 저소득층 고3 학생들의 수능강의 이용을 돕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현재는 지원범위를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전체로 확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도모하고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역교재(’13년 총 170책)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강의를 지원함으로써 교육방송에 대한 접근성을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0년간 EBS 교재를 지원받은 학생은 총 154만7200명, 지원한 교재는 총 687만3997부에 이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과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 무상교재는 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수혜학생에 대한 대표성을 갖는 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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