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산물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세종청사 해수부 회의실에서 수산물 수출업계 관계자와 함께 엔저현상에 따른 수출부진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선도조직 구성 ▲ 환변동보험 신규도입 ▲ 수출종합지원 강화 등의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엔저현상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자 정기적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수협,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주요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계가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계의 고충을 파악하고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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