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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나홀로 갯바위 출입 위험..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08 [20:25]

속초해경, 나홀로 갯바위 출입 위험..

강봉조 | 입력 : 2013/05/08 [20:25]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오늘 새벽 00시 30분경 기사문방파제 외측 갯바위에 의식을 잃은 채 파도에 떠밀려가기 직전이던 김모씨(23, 여, 안양시)를 순찰중이던 주문진파출소 기사문출장소 장동익 경사가 발견, 구조한 것으로 밝혔다.

 

평소 불면증이 있는 김모씨는 오늘 낮 1시쯤 무작정 주문진행 버스를 타고 기사문에 도착, 주변을 산책 후 저녁 7시경 기사문 북방파제를 넘어 갯바위에서 일몰을 구경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했다.

 

다행히 의식이 깨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오늘 새벽 4시경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속초해경관계자는 “혼자서 갯바위에 출입하다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도움 요청이 안돼 발견 및 구조가 어려워 질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 갯바위 출입행위는 실족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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