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 800여 명과 함께 종합복지동 2층 대강당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카네이션 대축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지역사회 노인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어르신들에게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효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효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행자로 정미면 조아련 씨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원당동 한숙희 씨에게 당진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복지관 이용 회원 중 최고령 어르신인 김호영 (94세), 손금자(89세) 씨에게 당찬 어르신패(장수상)가 전달됐다.

당진시 노인복지관 이병하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어버이날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복지관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