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치안수요가 높은 서남해역 치안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해상치안실태를 점검하고 경찰관들을 격려하였다.

김 청장은 7일 오전 서해해경청 상황실에서 김수현 서해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현황과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은 뒤 대강당에서 특진임용식과 직원 간담회를 갖고 현장근무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특진 임용식에서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 공을 세운 경찰관 경위 신관휴, 경사 정진택, 경장 이하일 등 3명에게 승진임용장과 계급장을 전달하고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기여한 경찰관 경사 박정훈, 경사 김인수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질 높은 안전 서비스를 통한 국민과의 신뢰형성을 강조하며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 오후에는 목포해양경찰서에 조성된 故 박경조 경위 추모공원을 참배하고 목포해경 전용부두와 북항 파출소를 방문해 해상치안 실태점검과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한편,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서부지부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하였다.

다음날 8일은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해상치안현장을 점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