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지천의 생태체험...자연속의 휴식과 이웃의 만남

백제신문사(편집인 이인식)가 주최하고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구기수), 해병대 청양군전우회(회장 정영구), 청양읍자율방범대(대장 엄장호) 주관으로 제1회 청양지천사랑 걷기대회가 5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 백세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김현국 청양군의회 의장, 김구원 청양교육장, 김환성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장, 김홍열 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1천 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청양지천사랑 걷기대회는 꽃보다 아름답고 순수하게 자연을 닮아가는 사람들이 사는 청양을 전국에 알리고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의 젖줄인 지천을 사랑하고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양지천사랑 걷기행사는 백세공원에서 출발해 세월교, 용배생태공원, 백천뚝방길, 용배, 백세공원하상길을 거쳐 돌아오는 한바퀴 코스이다.

이날 이인식 백제신문사 편집인은 “지천을 사랑하는 걷기대회에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천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 대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청양군민의 건강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화 군수는 “백세공원은 청양군민들이 즐겨 찾아오는 자랑스러운 명소”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휴식시설과 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원 교육장은 “백세공원은 가족과 연인은 물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걷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미옥(청양읍 읍내리)씨는 “충남의 알프스인 칠갑산의 젖줄인 지천에서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백세공원의 자연속의 휴식으로 건강을 지키며 이웃들의 만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걷기대회 1부 행사는 운곡면 풍물단의 충청웃다리농악 시연과 청양우체국의 우리가족우표만들어주기 행사에 이어 2부는 B코스는 유아나 학생, 노인분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지천걷기, A코스는 지천의 생태를 체험하면서 이웃과의 만남속에 자연사랑과 휴식, 체험, 기부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티셔츠를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경품추첨에 이어 부부 중국여행권 행운 추첨도 있었다.

이날 부부 중국여행 경품추첨에서 청양읍에 사는 전성일씨 부부가 중국여행을 할 수 있는 행운은 얻었다.

한편, (주)청양전기 이충희 대표이사의 부부 중국여행권을 기부한 것을 비롯, 신기산업(주), (주)하은산업, (주)한울, 아리랑웨딩홀, 칠갑산마루, 칠갑산마트,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청양축협, 청양농협, 청양군산림조합, 칠갑농산, 정산특별산업단지 관리사무소 등에서 참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