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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04 [20:40]

태안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3/05/04 [20:40]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4일 오전 9시 2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 D호(4.39톤,승선원 9명)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D호 선장 조모씨(남,56세)는 4일 오전 6시 50분경 낚시객 8명을 태우고 회덕항을 출항하여 낚시를 하던 중 보령시 오천면 녹도 남서방 1.3마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여 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한 가운데 승선원의 안전을 위해 낚시객을 경비함정으로 옮긴 후 D호를 무사히 예인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선박 출항 전 항해장비 및 기관실,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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