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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엔진고장 표류중인 어선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04 [14:07]

태안해경, 엔진고장 표류중인 어선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3/05/04 [14:07]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3일 오후 23시10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가대암 북동 2마일 인근 해상에서 선외기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D호(2톤,승선원3명)를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D호의 선장 심모씨(남,52세)는 3일 오후 1시경 흑도근해에서 조업을 하기 위해 천리포에서 출항해 같은 날 오후 20시 50분경 갑자기 원인미상으로 선외기 엔진 미션고장으로 작동되지 않아 표류하여 태안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선장 등 3명을 구조코 D호를 무사히 천리포 항까지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해경관계자는 “항해나 조업 중 안전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주기관, 조타기 등 모든 장비를 점검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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