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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해경청장, 연평도·서해NLL 방문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04 [03:21]

김석균 해경청장, 연평도·서해NLL 방문

이승재 | 입력 : 2013/05/04 [03:21]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서해 NLL 중국어선 불법조업 실태 및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중국어선 단속을 위해 연평도에 전진배치 중인 해양경찰특공대와 현지 파출소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연평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NLL부근해역(백령~연평도) 중국어선은 4월 중순까지 30여척이 조업하다가 4월 중순 이후에는 200여척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국어선은 불법조업을 하다 우리 해양경찰에 적발될 경우 배의 양옆에 쇠창살을 꽂고 연환계(여러척이 서로 묶어서 행동)를 형성한 채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폭력집단 저항하고 있어 단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경찰청장은 “오늘 방문으로 날로 대담해지는 중국어선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 우리 해역을 철저히 지켜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국어선의 불법행위에 대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며, 중국어선 발견 및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4월부터 NL
L부근의 중국어선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경비함정을 증강배치하고, 연평도에 해양경찰 특공대를 전진배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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