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전태수 기자] 엘리뇨 없는 라니뇨 현상에 많은 사람들이 탄소저감과 온실가스에 주목을 해야 한다는데 그것보다 기후변화는 바다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연속기획으로 글을 썼다. 지구는 지금 온난화·산성화·빈산소화라는 3대 위기가 지구를 덮치고 있다. 전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는 지구의 주요 기후변화의 핵심이며, 이에 따른 적극적 대응이 매우 시급한 시점이다.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심하게 흔들고 있는 엘리뇨와 라니뇨 여기서 문제인게 엘리뇨 없는 라니뇨가 계속된다는데 있다. 물론 라니뇨 발생시에 엘리뇨가 발생하지 않을수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기후의 특상상 절대적인게 없기 때문이다.
몇 년째 계속되는 라니뇨 현상에 주목을 해야 한다. 라니뇨 현상은 태평양 해류와 대기 조건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복잡한 기후 현상이긴 하다.
1.대륙의 물의 유입으로 생길수 있는 라니뇨 현상: 태평양 동부 해역은 열기반 교류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고, 서부 해역은 차가운 물이 유입되어 수온이 낮다 이 상황에서, 적도 해류는 동쪽으로 흐르면서 동부 해역의 따뜻한 물을 서부 해역으로 운반한다. 그러나, 이동하는 열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동부 해역의 수온이 너무 높아지고, 서부 해역에서는 차가운 물의 양이 부족해져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서 라니뇨 현상이 일어나는게 통상적인 해수면의 온도로 생기는 라니뇨 현상이다.
2. 대기현상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라니뇨 현상: 태평양에서 대기 상황도 라니뇨 현상에 영향을 미친다. 태평양 중앙부에 있는 고기압과 태평양 남부에 있는 저기압의 위치 변화도 라니뇨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이 변화하면 바람이 방향을 바꾸고, 열의 양을 더 많이 운반하게 된다
3. 해양쓰레기 영향도 있다 라니뇨 현상은 태평양 해류와 대기조건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복잡한 기후현상인데 해양 쓰레기는 바다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바다쓰레기가 물 위나 해변에 놓여 있을 때는 바다수온에 많은 영향이 없다고 한다
해양쓰레기는 해류에 의해 멀리 운반될 수 있다.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해양 생물들이 그것을 먹거나 살고 있을 때 미세한 입자로 분해된다 이러한 입자는 다시 해류에 의해 운반되며, 이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할 수 있다. 그래서 바다수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양쓰레기에 함유된 화학물질등이 바다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바다의 다양한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다.
화학물질로 인한 가장 심각한 오염은 미세조류다 일반적으로 담수 및 해양 시스템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수주와 퇴적물 모두에 서식한다. 개별적으로 또는 사슬이나 그룹으로 존재하는 단세포 종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생태적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 다른 영양체계에 속하고 서로 다른 군집에서 생활하며 서로 다른 군집과 상호작용하면서 바다 생태계를 유지시킨다.
4. 해양쓰레기에 함유된 화학물질들과 미세조류의 결합으로 미세조류와 화학물질의 결합은 환경 오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다
특히, 미세조류가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생산한 유기물이나 생산물을 포함하는 경우, 이러한 결합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화학물질이 미세조류에 흡착되는 경우, 이러한 결합은 종국에는 미세조류의 생존과 번식을 방해해 미세조류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하고 다양한 생물들의 생장에 해를 끼쳐 생물 다양성 감소로 인해 간접적으로 바다수온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5. 해양쓰레기는 수질오염은 물론 물질순환 등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면서 급격한 라니뇨의 원인이 된다는데 있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이런원인을 외면한다. 기후변화의 원인 탄소배출이 주된 원인이 아니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탄소배출보다 해양 생태계를 급격하게 교란 시키는 또 다른 원인은 해양쓰레기가 단지 바다동물에 영향만 준다는 생각에서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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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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