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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해양환경 취약 사각지대 해소 노력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03 [21:18]

속초해경, 해양환경 취약 사각지대 해소 노력

강봉조 | 입력 : 2013/05/03 [21:18]

- 오염 신고 잦은 지역과 오염 가능성 높은 선박 중점 점검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2013년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내 해양환경 취약시설 및 선박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의 대부분이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지고 있으나, 단순 예방 계도 활동만으로는 사고 감소가 어려워 직접 취약지역을 방문해 지도?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해양오염 신고가 잦은 지역(주문진, 속초, 남해 등)과 해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선박(양식어업선 등)을 구분해 사고 취약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선박에서 발생한 유성혼합물, 폐기물 등 오염물질 불법처리 행위와 해양시설(해양공간), 바다 인접 육상사업장으로부터 해양오염 행위 등이다.

 

※ 기름 고의 배출시 해양환경관리법 22조 적용,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선박 85척, 해양시설 25개소에 대해 해양오염 예방점검을 실시했으며, 해양오염 8건, 행정질서위반(과태료) 1건, 경미위반 26건 등 총 35건의 작고 큰 해양오염 위반행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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