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산하에 설치되는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이 오는 6일 공식 출범한다. 3일 준비단 구성 및 운영을 위한 국무총리 훈령 제정, 발령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국토정책관을 단장(겸임)으로 ‘2과 18명’으로 구성되는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은 국토교통부 11명?전북도 6명?농축산부 1명 등 3개 기관 직원들이 참여한다. 전북도에서는 5급 3명?6급 3명 등 총 6명이 참여하는 준비단은 앞으로 4개월(9월 12일까지) 동안 ‘새만금개발청’ 설치(9월 12일까지)를 하기 위한 법령 정비 및 조직설계?인원 충원?청사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기획총괄반?조직운영반으로 구성되지만 업무추진은 반 단위로 운영되는 준비단은 출범과 동시에 곧바로 ‘새만금개발청 설립 준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조직 설계?청사 입지 등에 대해 적극 협의?협력하는 등 ‘새만금개발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모든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이 설치되면 새만금사업에 대한 안정적이고 확고한 추진기반을 갖추게 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개발?안정적인 재원확보 등 새만금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새만금특별법’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클 발걸음인 준비단은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하게 되면 자동 해산하게 되며 업무 와 인력 등은 개발청으로 이관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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