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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30일, 전국 11번째 한국해양구조협회 북부지부 출범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4/29 [14:13]

속초해경,30일, 전국 11번째 한국해양구조협회 북부지부 출범

강봉조 | 입력 : 2013/04/29 [14:13]

- 동해안 민?관 합동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 -

동해안 북부지역 해양구조체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가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속초시장을 비롯해 고성?양양군수 등 지역 단체장 및 기관장, 도의원, 구조협회 임원진과 회원, 기타 해양?수산관련 업체 등 약 150여명이 대거 참석 할 예정이다.

 

강원북부지부장에는 윤의구 태영수산(주) 대표이사, 부지부장은 김익한 삼오건설(주) 대표이사, 진영만 속초수협조합장이 각각 임명될 예정이며, 지부기 전달, 지부장 취임사, 축사,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속초해경 전용부두에 둥지를 튼 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는 동해안 북부지역의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기술 연구?개발 등 해양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진행을 통해 해양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해양사고에 대한 민간대응체계가 구축이 되어있지 않아 해양사고 발생시마다 그 역할이 미비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주도적으로 사고예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속초해경관계자는“이번 북부지부 설립으로 우리 지역의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과 선진화된 구난체계가 기대된다”며 “해상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우리 해양경찰과 한국해양구조협회는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북부지부는 지난 1월 23일 해양구조협회 본부 창립식을 시작으로 총 16개의 지부 설립 목표 아래 11번째로 설립되는 것으로 강원도에는 지난 23일 설립된 동해 남부지부와 북부지부 총 2개의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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