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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구더기 젓갈을 담가 제조․판매한 업자 3명 검거 !!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29 [13:59]

서천署, 구더기 젓갈을 담가 제조․판매한 업자 3명 검거 !!

정해성 | 입력 : 2013/04/29 [13:59]


불량식품(액젓) 제조ㆍ판매 일당 검거

 

무허가 구더기 젓갈 190톤 (116,000리터), 시가 3억 8,000만원 상당을 불법 제조?판매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3년 현재까지 식품제조업 등록을 하지 않고, 서천군 서면 소재 공터에서 500리터 고무통 용기에 불결한 상태로 멸치 액젓 등 숙성용 젓갈을 불법 제조?판매하여 시가 3억 8,000만원 상당을 시중에 유통한 김 모씨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으로 제조한 젓갈 190톤 압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유해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압수된 젓갈에서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구더기(파리 유충)가 나오는 등 위생상태가 지극히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불량식품 사범을 검거한 서천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 일환으로 부정 불량식품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서천군 전역을 돌며 식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 오던 중 이들을 검거, 여죄를 추궁하고 주변 젓갈 공장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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