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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력 예방, 유형별 대응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4/29 [06:23]

장애인 성폭력 예방, 유형별 대응

이승재 | 입력 : 2013/04/29 [06:23]


경기경찰청은, 25일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단체와 합동으로 성남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박모씨의 집과 분당에 위치한 지적장애인시설인 ‘예가원’과 ‘임마누엘의 집’을 연이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성남시청 장애인복지과장, 지적장애인협회 경기협회장, 지체장애인협회 성남지회장 등과 함께 ‘예가원’을 방문해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 △생활관 등 시설 방문 △성폭력 예방교육(분당경찰서) 및 ‘레인보우 두들소리’(시설 입소자 등으로 구성) 난타공연을 관람했다.
이어서 ‘예가원’ 인근에 위치한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면담하고 장애인 생활시설을 둘러보았다.
경기경찰청은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달 21일 경기경찰청을 비롯해 41개 경찰서에 경찰·지자체·교육청·장애인단체·성폭력상담소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설치해,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의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애인단체 및 지자체·교육청 합동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방문해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신고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이 청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경찰도 장애인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조사를 실시하는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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