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첫마을아파트서 관계자 화재초기대응 향상 기대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23일 오후 2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4?5단지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고층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아파트 화재 대비 관계자의 역할 분담을 통한 초기진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고가사다리차를 포함한 소방차 3대와 자위소방대원 20여 명이 대우아파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거주자 긴급대피 훈련 ▲대피안내방송, 소방차 진입로 확보, 가스차단 등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훈련 ▲아파트 관리자 자체소방시설(옥내소화전) 활용한 진압훈련 및 위험요소 파악 등을 실시함으로써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 했다.

훈련을 주관한 윤길영 방호훈련담당은 “고층건축물은 화재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아파트 관계자에 대한 소방훈련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