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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꽁당보리축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려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23 [14:27]

군산꽁당보리축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려

정해성 | 입력 : 2013/04/23 [14:27]


5월, 가족과 함께 꽁당보리밭으로 오세요

 

군산의 대표적인 농업축제인 제8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강태창, 이남진) 주관, 군산시, 군산시의회, NH농협, 군산시대표단체의 후원으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미성동 주민센터 앞 청보리밭에서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군산꽁당보리축제는 군산농업의 성과와 군산농업자원을 축제에 담아내 군산농업의 품격을 높임은 물론 군산 찰보리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농업소득 확대를 도모하여 군산농업인의 자존감을 살리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군산시축제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축제 주제를 ‘가족과 함께하는 청보리밭 추억여행’으로 설정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축제기간 중 주말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지난 2006년 미성농업인들이 생계형 축제로 시작했으나, 이제 주차장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정도로 발전하여, 지난해에도 5일 동안 방문객이 14만 명을 상회하는 축제로 성장해 군산을 대표하는 농업축제로 자리 잡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제8회 군산꽁당보리축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인근 야산과 경작지에 유채 및 봄보리를 파종하고, 색깔(赤,黃,靑)있는 쉼터를 조성해 축제장 주변 경관을 색채감 있게 개선했다.


둘째, 가족단위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작년 19개에서 올해 29개로 50%이상 늘렸다. 특히 눈에 띄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보리밭 연날리기,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도자기체험, 식물심기체험, 곤충체험, 당나귀?말타기 체험, 꽁당보리 토피어리 만들기, 보리맥주체험 등이다.


셋째, 보리밭 안팎에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효과적인 주차 공간 활용과 방문객의 주차편익을 고려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인근 관공서 주차장 및 가용주차장을 활용해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군산꽁당보리축제 실무위원회는 그 동안 제기된 축제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긍정적으로 개선, 반영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장을 설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5월 5일에는 ‘꽁당이와 함께 하는 인형극’과 마술공연 등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꽁당보리 아줌마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보리 닮은 아줌마를 선발하면서 꾸미지 않은 코믹한 장면 연출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이번 축제가 끝나는 대로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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