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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가지 국정과제 선정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4/23 [08:18]

해수부, 5가지 국정과제 선정

이승재 | 입력 : 2013/04/23 [08:18]


5년만에 부활한 해양수산부가 정식 출범, 기지개를 켠다.

19일 해수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를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5개의 국정과제를 선정,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5가지 국정과제는 ▲글로벌 해양경제영토 확대 ▲전통해양산업의 미래산업화 ▲미래성장동력 창출 ▲국민 힐링 해양공간 창출 ▲협업 및 평가·환류 계획 등 점차 숨가쁘게 변화하는 미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글로벌 해양경제영토 확대는 해양과학기지를 늘리고 과학기술을 활용해 해역관리를 추진하며 오는 20년까지 해경함정을 10척으로 증강, 해역경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양산업의 양식과 유통구조 등을 선진화하고 수산가공산업의 육성으로 생산량 확대 및 수출액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해운·항만 산업도 선박금융시스템 강화와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항만 클러스터 구축으로 해운·항만 산업 지원에 힘을 실어준다.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과 친환경산업에 신기술(생명공학·정보통신기술·환경기술)을 적용, 신규시장을 선점하고 기존의 해양수산사업 첨단화에 앞장선다. 아직은 미지의 공간인 심해와 극지 개척을 위해 수중통신, 심해잠수정, 극지자료 정보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CO₂해중저장 기술개발로 해중공간이용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수부는 해양보호구역을 오는 17년까지 29개로 확대, 연안완충구역제 도입과 사전예방적 해상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불어 마리나 산업과 크루즈항 등 해양레저인프라 구축과 고속해상교통망 구축으로 접근성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정책들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타 부처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내부 및 전문가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환류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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