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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메가톤급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4/19 [08:21]

송도에 메가톤급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이승재 | 입력 : 2013/04/19 [08:21]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7공구에 송도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약정 및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됐다.

17일 인천시와 (주)현대백화점, (주)현대송도개발은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송도현대프리미엄 아울렛사업 등 관련 약정식을 가졌다.

IFEZ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현대백화점 하병호 사장, 박홍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은 IFEZ에 연면적 약 12만㎡, 특히 영업면적은 약 4만㎡으로 파주의 롯데나 신세계 첼시프리미엄아울렛보다 큰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대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약 3,30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예정으로 인허가 변경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2015년 4분기까지 완공해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버버리, 구찌 등 명품 수입의류를 포함한 액세서리, 가정용품 등이 입점, 국내 최고의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로 2,500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약 700만 명의 관광객 유입효과 등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전체를 견인할 상업시설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5 ·7 공구에는 아직 이러한 쇼핑시설이 없는 실정. 인근에 연세대, 송도글로벌캠퍼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상근 인구와 주변 아파트단지 등 인천공항·인천항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입이 용이하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다양한 인센티브 등 장점을 부각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자리에서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 인접한 사업부지 내에 인천업체인 대상산업(주)에서 투자해 서비스드 레지던스(장기투숙호텔) 등을 건립 계획도 추진될 예정이다.

송도 7공구 내 비즈니스 호텔의 역할을 담당할 송도 트레시아 사업약정도 같이 체결되면서 향후 송도를 방문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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