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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4/18 [20:48]

태안해경,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3/04/18 [20:48]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8일 오후 2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옹도 인근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H호(2.99톤,황골선적,승선원2명)를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H호의 선장 백모씨(남,51세)는 18일 오전 10시경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황골항에서 조업을 하기 위해 출항해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경 옹도 남서방 약 3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갑자기 원인미상으로 조타기가 작동되지 않아 태안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320함)을 현장에 급파해 H호를 무사히 황골항까지 예인 구조했다.

해경관계자는 “항해나 조업 중 안전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주기관, 조타기 등 모든 장비를 점검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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