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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춘향제의 출발은 춘향묘 참배로 시작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17 [10:50]

제83회 춘향제의 출발은 춘향묘 참배로 시작

정해성 | 입력 : 2013/04/17 [10:50]


4월27일 오전 10시 30분, 광한루원 완월정 잔디광장에서

춘향문화선양회(회장 최학국)는 오는 4월 26일 14시 남원시 주천면에 모셔져 있는 춘향묘참배를 시작으로 27일 안숙선 제전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수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광한루원 완월정 잔디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춘향제의 상징이며, 핵심적인 행사인 춘향제향은 1931년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주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춘향사당을 건립, 춘향제향을 지내왔다.


춘향문화선양회는 춘향제향을 추진하기 위하여 150여명의 제원이 참가한 제83회 춘향제향은 춘향제의 전통제향 형식을 연출한다.


제원은 12제관, 여성제원50명, 70세 이상 원로원30명, 춘향문화선양회이사19명, 악공10명, 무용수5명, 등 150명이 참여하고, 제향에서 핵심이 되는 홀기 및 축문은 성균관 규례집, 향교전통 제례, 민속토속제례 형식을 총망라하여 작성하였다.


새로 마련한 축문의 주요내용은 탄생의 신성, 정절의 정신, 정신의 승화, 인류의 귀감, 백성의 무사안녕과 만사형통으로 이뤄졌다.


제향의 순서는 12제관과 150여명의 제원들이 점시례, 분향례, 강신뇌주,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음복례, 분축례의 열한가지 차례 절차를 걸처 장엄하게 진행되며, 행사기간동안 소원금줄을 달아놔 무사안위를 비는 퍼포먼스를 한다.

 

춘향영정은 1년에 딱 한번 공개되는 자리이기에 많은 관광객과 취재진이 해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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