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칼을 휘두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013년 4월 16일 18:00경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노상에서 지나가는 피해자 권 모(여, 12세)을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 모씨(37세)를 검거하여 수사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피의자 김씨는 지나가는 피해자 권 모(여, 12세)을 흉기로 찌르는 등 행인과 인근 옷가게 업주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출동하여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는 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현장주변을 탐문수사 중에 있으며,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