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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외국인 특수절도 피의자 2명 격투 끝에 검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4/15 [13:02]

속초해경, 외국인 특수절도 피의자 2명 격투 끝에 검거

강봉조 | 입력 : 2013/04/15 [13:02]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15일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선박에서 어획물을 절취한 외국인(중국인) 선원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4월 15일 00:50경, 속초항에 정박중인 D호(78톤, 근해통발)에 침입하여 어창에 보관중이던 어획물(붉은대게 35kg, 골뱅이 20kg, 시가 약 15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도주하는 외국인 2명을 격투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검거 과정에서 피의자들은 어창 자물쇠 절단에 사용한 것으로 보여지는 금속절단기를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같은 업종(근해통발)에 승선중인 외국인 선원으로 여죄가 더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 할 예정이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유가상승 및 어족자원 고갈로 고통 받는 어업인들을 위해 서민경제 침해 사범 검거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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