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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우배도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혼획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4/13 [19:59]

태안해경 우배도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혼획

강봉조 | 입력 : 2013/04/13 [19:59]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3일 오후 12시 1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우배도 인근 해상에서 안강망어선 G호(24톤, 신진도선적)가 투망해 놓은 그물에 길이 약 4m, 둘레 약 1.9m의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 되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G호 선장 최모씨(남, 59세)는 안강망 어구를 양망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경 신진항을 출항해 양망 작업을 하다 13일 오후 12시 10분경 우배도 남동방 약 8마일 해상에 지난 3일 자신이 투망해 놓은 안강망 어구를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하여 태안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13일 오후 2시 20분경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G호에 혼획된 고래에 대해 금속탐지기 등 이용 제반 검색을 실시한 후, 불법 포획에 관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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