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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가의도 독립문 갯바위 고립자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4/12 [18:10]

태안해경, 가의도 독립문 갯바위 고립자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3/04/12 [18:10]


- 관광하다 물이 들어 육지로 나갈 곳이 없어 구조 요청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2일 오후 2시 35분경 충남 태안근 근흥면 가의도 독립문 갯바위에 고립된 윤모씨(남,23세) 등 남성 2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윤씨 등 2명은 12일 오후 12시께 가의도 독립문 갯바위 인근에서 관광을 하다 간조때라 갯바위가 육상으로 드러나 있어 호기심에 갯바위 끝까지 갔다가 오후 2시 30분경 육상으로 나오려하니 물이 들어 갯바위에 고립되자 태안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 경찰관 2명, 민간해양구조대 2명이 현장에 출동해 고립자 2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한편, 신원 및 건강상태 등 확인결과 특이점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관광차 바닷가를 찾았다가 갯바위에 고립되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상변화 및 밀물과 썰물시간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제반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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