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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미성년자 고용 성매매 알선 업주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10 [10:42]

가출 미성년자 고용 성매매 알선 업주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3/04/10 [10:42]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 풍속업소 광역단속수사팀에서는, 지난 6일 부산 진구 전포동 소재 ‘○○오피스텔’ 4개 객실을 임차하여, 가출 미성년자(만16세) 2명 등 성매매 여성 4명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김 모씨(33세)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하고, 종업원 차 모씨(32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피의자 김씨 등 2명은 지난 1월 말경부터 전포동 소재 ‘○○오피스텔‘ 방 4개를 임차, ’마이걸’이라는 상호의 성매매업소(일명 오피방)을 운영, 가출 미성년자 2명 등 성매매 여성 4명을 고용, 인터넷으로 손님을 모집하여, 시간당 12만원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업주 김씨는 과거에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유사 사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지방경찰청 민원실에 방문한 민원인 상담과정에서 학교밀집지역 내 가출 미성년자를 고용 성매매 알선한다는 첩보를 입수, 여종업원 상대로 진술을 확보, 휴대폰 3대·콘돔 156개 등 증거물을 압수하고, 현장에서 종업원 체포 및 인근 술집에 있던 업주 김씨를 긴급 체포 하였다.


앞으로도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4대 사회악 근절의 일환으로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고 엄정하게 단속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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