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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 아름다운 벚꽃 동물원으로 오세요!!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04 [00:15]

화사한 봄. 아름다운 벚꽃 동물원으로 오세요!!

정해성 | 입력 : 2013/04/04 [00:15]


전주동물원 9일부터 야간개장 운영… 동물사 등 시설물 새 단장


전주동물원(원장 장변호)에서는 제 13회 동물원 벚꽃놀이 야간개장을 4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물원 내에 350여 그루의 왕벚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운영하는 야간개장 행사는 1.5km의 활짝핀 벚꽃거리에 칼라조명을 설치 연분홍빛 꽃과 함께 이색적인 풍광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하다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봄 향기에 흠뻑 취하기에 충분하다.


오랜 세월동안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동물원 벚꽃은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2012년 행사 기간에만 13만 7천여 명이 다녀 갔으며, 올해도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원에서는 벚꽃놀이 등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튤립과 펜지 등 봄꽃 식재와 토피어리 등 조형물, 안내판, 쉼터 등을 새롭게 정비 하였으며, 특히,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관람효과를 떨어뜨린 동물사 등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생육환경에 맞도록 일본원숭이사의 방사장 설치와 앵무새 등 열대조류의 통유리 교체, 호랑이, 사자사의 전기 울타리를 설치 관람객이 보다 가까이서 동물들을 접할 수 있도록 개선 하는 등 올 봄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야간 개장기간에는 평소 19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고 예술단 공연, 당나귀 꽃마차 운영, 마술 및 난타 등 공연과 사육사의 동물특성 해설, 동물 먹이주기 체험행사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장변호 동물원장은 “전주시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동물원 벚꽃을 기대하고 찾아오시는 만큼 행복한 추억을 담아드리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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