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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용궁 산수유축제 4월 6~7일 열려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04 [00:13]

남원, 용궁 산수유축제 4월 6~7일 열려

정해성 | 입력 : 2013/04/04 [00:13]


남원시 주천면 용궁 산수유 축제가 4월 6일~7일 이틀 동안 열린다.


용궁 산수유축제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주천면 농악단의 풍물놀이, 산수유 프린지페스티벌, 산수유그림그리기, 사진촬영, 어린이 장기자랑 경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즉석 노래자랑, 산수유차 동동주 시음회, 산수유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산수유는 예로부터 약용으로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효과가 크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요통 무기력증으로 조로현상, 이명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용궁 산수유는 100년 이상 수령을 자랑하고 있어 꽃이 크고 우람하며 빛깔이 진하다. 특히 용궁마을은 실개천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보기 드문 마을로 켜켜이 쌓아 올린 돌담이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용궁마을은 1960년대 전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으로 도둑이 없고, 대문이 없고, 담장이 없는 마을로 유명하다. 용궁마을 동쪽으로는 영제봉이라는 명산이 있다. 영제봉의 영향으로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도 이곳 마을에 오면 공부를 잘한다는 전설이 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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