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심야 술자리 의혹 관련, 보도 매체와 통화를 했던 이세창씨가 관련 매체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김 의원과 더탐사 강진구 기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소 이유는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만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첼리스트 A씨는 당시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 술자리에 대한 통화를 가졌고, 이 통화 음성녹음을 전 남자친구가 더탐사에 제보해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이 녹취에서 A씨는 지난 7월 19일 서울 청담동 한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 여러명이 술을 마셨고, 이 자리에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대통령도 동석했다고 증언한다. 윤 대통령이 부른 동백아가씨에 맞춰 자신이 반주를 해줬다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더탐사 강진구 기자는 당시 A씨를 소개해줬다는 이 전 대행과의 통화 내용도 보도에서 공개했다. 통화 내용을 보면 이 전 대행은 "A씨가 대중가요 반주도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못하는 게 없다"고 답하고, "대통령도 (당시 술자리에서) 굉장히 칭찬했다더라"는 말에도 "그러니까"라며 인정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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