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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남녀 집단 동반자살 기도자 4명 구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3/14 [14:49]

문경경찰서, 『남녀 집단 동반자살 기도자 4명 구조』

정해성 | 입력 : 2013/03/14 [14:49]
경북 문경경찰서는,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남녀 집단 동반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남자 3명(10대 1명, 20대 1명, 30대 1명), 여자 1명(30대) 등 4명으로 각각 서울,대구,경산,영주에서 거주하며,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서로 카톡으로 의견을 주고 받아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후 연탄 화덕과 번개탄 등 연탄을 준비하여 지난 2013년 3월 13일 오후 문경에서 만나 문경시 불정동 소재 자연휴양림내 방갈로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려던 것을 금일 2013년 3월 14일 10:20분경 문경경찰서 강력팀에서 발견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주에 거주하는 30대 여자의 자살 암시 메시지를 받은 가족들의 신고로 공조수사에 착수하여 차량 이동경로 추적 및 휴대폰 기지국 수사, 주변 수색 등으로 자살 기도자들을 무사히 구조하여 가족들의 품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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