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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나가랜드주 농업 기술 연수생 해남에 오다

김주배 | 기사입력 2013/03/04 [21:59]

인도 나가랜드주 농업 기술 연수생 해남에 오다

김주배 | 입력 : 2013/03/04 [21:59]


해남 최첨단 과학영농기술 6개월 동안 전수


인도 나가랜드주 농업기술연수생 22명이 해남에 왔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2011년 9월 인도 나가랜드주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양 지역간 상호교류 일환으로 농업기술연수생을 초청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6개월간 나가랜드주의 환경과 농업여건, 기술수준에 맞게 실용화교육 및 견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해남 농업의 연대별(1960~2000년대) 변천사 소개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해남의 농업기술을 전수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나가랜드주의 따뜻한 기후를 고려하여 해남군의 주산작목에서 활용 가능한 벼, 보리, 고구마, 감자, 고추, 버섯, 녹차, 축산 등을 선택하여 체계적인 농업경영기술을 실시한다.


농업교육과 함께 해남의 생활 및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한국어, 문화탐방, 취미생활, 체력단련, 종교활동 등 폭넓은 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국 간의 인적, 물적, 지적교류 등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연수생들이 나가랜드주의 농업  농촌 미래를 주도할 선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내외뉴스/김주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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