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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특별수사대-성폭력상담소間 피해자 지원 강화 간담회 개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3/04 [21:30]

성폭력특별수사대-성폭력상담소間 피해자 지원 강화 간담회 개최

정해성 | 입력 : 2013/03/04 [21:30]


경북지방경찰청(청장직무대행 조희현)은, 4일 오전 경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를 비롯한 도내 성폭력상담소장, 유관기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 역할에 대한 對국민 인식조사 결과(‘12.11월, 1천명대상), 국민들은 ’성폭력범죄의 예방‘?’피해자 보호‘에 역량을 집중해주기를 희망하고 경북경찰청『성폭력 특별수사대』발족을 계기로, 가해자 수사?검거뿐만 아니라 성폭력 피해자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4대사회악의 첫 번째를 차지하는 성폭력이 중대범죄라는 인식하에, 성폭력 특별수사대와 성폭력상담소간의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 공동대응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며 특히,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이나 중요 성폭력 사건(연쇄?광역?2인이상?흉기소지 등) 발생시 초기에 총력 대응?조기해결을 통해 피해자를 정상상태로 환원시키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성폭력 예방활동 강화 및 피해자 법률?의료?수사지원등을 위한 영구적인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언제라도 즉시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유관기관 및 아동?장애인 단체 등과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MOU' 체결 등 민관 공동의 대응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며 일선 치안 현장에서도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성폭력 범죄는 피해발생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피해규모나 피해회복력이 결정되므로, 사건 발생 즉시 관련기관?NGO등과 협조하여 수사?의료?경제?심리지원등 입체적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가장 심각한 사회불안 요인이 되고 있는 성폭력을 척결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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