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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와 야생생물관리협회 당진지회(회장 박정우)는 야생동물 밀렵방지 활동의 일환으로 당진시 면천면 대치리 일원 야산에서 불법엽구 수거 행사를 지난 14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야생생물관리협회 당진지회 주관으로 시청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10여 점과 올무에 걸린 고라니 사체 2구를 수거했다. 박정우 회장은 “연중 시청과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와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생태계 보호를 위해 불법엽구 수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밀렵행위 목격 시 신속한 신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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