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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영북지역, 수상레저 면허 응시율↑ 합격률↑

강봉조 | 기사입력 2012/12/24 [11:07]

속초해경,영북지역, 수상레저 면허 응시율↑ 합격률↑

강봉조 | 입력 : 2012/12/24 [11:07]

- 올 한해 총 28회 시험, 지난해 대비 응시자 19% 증가해 -


강원지역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응시률 및 합격률이 작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올해 조종면허 시험은 지난 3월 13일을 시작으로 금년 총 28회의 시험이 치러졌으며, 필기시험에 484명이 응시하여 380명이 합격하였으며(합격률 78.5%), 실기시험은 651명이 응시하여 565명이 합격(합격률 86.8%)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응시자 914명과 비교했을 때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격률은 필기시험 63.5%에서 78.5%로 증가, 실기시험 90.7%에서 86.8%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증가 하였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응시생 증가 이유는 최근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가와 작년보다 높았던 평년 기온으로 수상레저활동에 적합한 기후조건이 길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란 수상레저안전법에 의거하여 동력이 있는 레저기구중 최대출력이 5마력이상인 기구를 조종하고자 하는 사람이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면허로써, 관내 춘천시 사농동 강원조종면허시험장을 비롯하여 전국 20개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에서 필기와 실기시험 합격 후 사고예방을 위한 3시간 이상의 수상안전교육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다.


2013년 조종면허 시험 일정은 2월말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강원지역은 3월초 첫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2001년 조종면허 시험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도내에서 수상레저 면허증을 획득한 사람은 4천100여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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