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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고성군 대진 앞바다서 4.2M 밍크고래 혼획

강봉조 | 기사입력 2012/12/14 [16:41]

속초해경,고성군 대진 앞바다서 4.2M 밍크고래 혼획

강봉조 | 입력 : 2012/12/14 [16:41]


- 해경 조사결과 불법포획 흔적 없어 2천200만원에 위판 -

 


14일 새벽 고성군 대진 앞바다에서 어선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14일 새벽 6시 30분경 고성군 대진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어선 Y호(22톤)의 선장 박모씨(63)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4.2m, 둘레 1.9m, 무게 약 1톤의 밍크 고래로,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속초해경에서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받아, 대진 수협위판장에서 2천 2백만원에 위판 됐다.


한편, 올해 들어 영동 북부해상에서 혼획된 고래는 총 58마리이며, 밍크고래는 지난 6월 5일 고성군 문암 앞바다에 이어 7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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