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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민간자율방제대 워크숍 개최

강봉조 | 기사입력 2012/12/12 [20:06]

속초해경, 민간자율방제대 워크숍 개최

강봉조 | 입력 : 2012/12/12 [20:06]


- 민간자율방제대 발전방안 모색 및 소통의 장 열어-

원거리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동방제를 담당하는 민간자율방제대의 운영평가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3시 30분 민간 자율방제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역 자율방제대의 운영에 대한 평가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영북지역 민간 자율방제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자율방제대는 경찰서와 거리가 먼 지역에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경찰 방제팀이 도착하기 전까지 유출된 기름의 확산방지 등 초동방제조치를 하는 순수 민간방제세력으로서, 지난 2009년 5월 전국 최초로 거진 민간자율방제대가 창단되었으며 전국으로 확대된 제도이며,

특히, 이들 방제대는 지난 1년간 지역합동 방제훈련, 해안방제훈련 등 민?관 합동 방제훈련에 적극 참여하였고 바쁜 조업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영북지역의 청정해역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누구보다 열의를 가지고 힘써 왔다.

속초해경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의 지역별 자율방제대의 운영에 대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2013년 자율방제대의 운영과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협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외부강사 강의와(컨디션 트레이닝) 소통의 시간을 통해 화합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 속초해경 관할 해역 내 민간자율방제대는 거진, 남애, 대진 3개소로 자율방제선 14척, 방제대원 73명이 활동 중에 있고, 각 자율방제대에는 오일펜스 80m, 유흡착재 50kg, 개인보호 장구가 지원되고 있다.

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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