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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택시·대리운전기사 등 필로폰사범 28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2/06 [12:58]

『조폭․ 택시·대리운전기사 등 필로폰사범 28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2/06 [12:58]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변우철)에서는, 택시 및 대리운전기사, 윤락녀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 착수하여, 지난?2012년 3월부터 11월까지 기획수사를 통해 부산지역 필로폰 판매사범 11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17명 포함 총 28명을 검거하고 그중 14명 구속 나머지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피의자 박 某(38세?마약2범 등 17범)는 불상의 부산?경남지역 필로폰 판매총책으로부터 필로폰 약 50g을 매입,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수시로 변경이 가능한 렌트카를 이용, 중간 판매책인 피의자 김某(44세?마약5범 등 9범) 등 10명에게 필로폰을 수회 판매한 혐의이며, 사상통합파 부두목 피의자 장 某(41세?마약등8범) 등 17명은 필로폰을 수회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판매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48.78g 시가 1억 6천만원 상당, 약 1,6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과 대마 8.6g, 일회용 주사기 다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의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수시로 변경이 가능한 렌트카를 이용, 중간 판매책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사범중에는 수괴급 조직폭력배와 택시 및 대리운전기사도 포함 되었으며, 필로폰 구입비용을 마련키 위해 윤락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있다.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대장 변우철은, 택시 및 대리운전기사를 사전에 검거,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였다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을 미연에 방지하였으며, 경기 침체로 인하여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일반 서민층을 대상으로 마약이 은밀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첩보수집 활동 및 마약사범 단속 활동을 강화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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