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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선거벽보 훼손한 40대 남성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2/05 [07:28]

화순경찰, 선거벽보 훼손한 40대 남성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2/05 [07:28]

전남화순경찰서장(총경 윤명성)은, 지난 12월 4일 대통령 선거 후보자 벽보를 훼손한 허 모씨(49세)를 (공직선거법)으로 검거해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52분과 6시 28분경 화순읍에 위치한 지정 게시판에 부착된 대선 후보(새누리당 박근혜)의 벽보를 소지하고 있던 접이식 칼로 각 2회에 걸쳐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화순경찰은 선거벽보 훼손사건 발생에 따라 즉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현장감식, CCTV 분석,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소재를 추적하여 소지한 접이식 칼을 압수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하였다.


화순경찰은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취약시간대인 심야, 새벽시간대 현수막ㆍ벽보 설치장소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 하는 선전벽보 훼손사건은 중대 범죄로 간주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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