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새마을회원들이 고추장 담그는 모습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지회장 한창애)는 지난 8일 새마을지회 별관 강당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고추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읍·면·동 새마을 남녀회장 4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2ℓ고추장 700여 통을 만들어 직접 만든 읍·면·동 회장의 이름이 적힌 봉사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해 각 읍·면·동에 전달했으며, 이날 만들어진 고추장은 마을별 차상위계층 2~3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창애 지회장은 “좋은 원료를 사용해 직접 만든 만큼 전달받으시는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겨울철은 소외된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므로,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