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7월 7일 관내 여객선 가의도호와 팔봉산호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일환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태안지사,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날 합동점검은 여객선의 화재소방 설비, 인명구조 장비, 항해기관 설비 및 각종 편의시설 등에 대한 주요 항목들을 점검 확인했다. 이와 함께 손 소독제 비치, 체온 측정 실시, 방역수칙 홍보물 게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태안해경서 이구현 해양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 늘어나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운항 수칙 준수는 물론, 계속되는 코로나19 방역관리에도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신진도-가의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 점검을 조만간 이어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