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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새벽 갯벌활동 방향상실 고립 50대 구조...군 결정적 기여

육군 32사단 해안소초 및 감시기지 고립자 발견·식별, 해양 수색구조에도 군·경 공조효력 발휘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5/29 [17:22]

태안해경, 새벽 갯벌활동 방향상실 고립 50대 구조...군 결정적 기여

육군 32사단 해안소초 및 감시기지 고립자 발견·식별, 해양 수색구조에도 군·경 공조효력 발휘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5/29 [17:2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태안군 파도리 인근에서 29일 새벽 117분쯤 갯벌활동 중 방향을 잃고 갯바위에 고립된 50A씨가 군과의 공조협력으로 태안해경에 구조됐다.

A씨는 어젯밤 10시경 직장동료 2명과 현지에 놀러와 서로 다른 곳에서 갯벌활동 중 방향을 잃고 헤매다 주변 갯바위에 고립됐다.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 연락도 되지 않자 걱정이 된 직장동료가 119 긴급전화로 신고했다. 태안해경 함정 6척 외에도 군과 소방,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인력 40 여명이 동원돼 수색에 나섰다.

이날 새벽 327분께 주변 해안 수색 중 육군 32사단 해안소초 및 감시기지에서 열상감시장비(TOD)로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A씨를 발견, 식별해 결정적 수색정보를 제공했다. 결국, 신고접수 3시간 22분만에 A씨는 태안해경구조대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한편, 태안해경과 육군 32사단 충절부대는 최근 해안경계 강화 등 해양안보 협력을 비롯해 각종 해양사고에 따른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등 포괄적 상호지원과 전방위 협력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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