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는 지난 6일 천안시 유소년교육연구소에서 ‘디지털 시대, 사이버범죄’라는 주제로 2시간여의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에서 김의옥 서장은 약 230여명의 ‘2021년 충남디지털역량교육의 강사지원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최근의 사이버범죄 유형과 대처방법, 예방법 등을 실제 사건을 중심으로 쉽게 이해되고 언제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지역민의 사이버범죄 피해를 줄이고, 사이버범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은 충남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디지털역량교육 강사지원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각 지역의 교육생에게 전파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민이 사이버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가진다.

교육을 마친 김의옥 서장은 “강의를 청취하는 강사지원자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놀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러한 교육 기회를 가짐으로써 사이버범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피해를 줄여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수강한 A씨는 “뉴스를 통해 듣던 사이버범죄의 방법이나 피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심각한 것을 알았다. 오늘 진행했던 교육을 지역민에게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직 경찰서장님의 강의라 쉽게 이해가 되어 정말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1년 충남디지털역량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그리고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수준별 디지털 교육의 통해 전 도민 모두가 디지털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함을 목표로 한다. 금년 말까지 충남지역 내에서 2만명이상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 도민 모두가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 1800-0029, www.디지털배움터.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