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는 11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북부스포츠센터를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하였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해당 건물에 대하여 방범시설 등을 진단하고 분석하여 범죄로부터 안전이 확보되었다고 인정되는 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북부스포츠센터의 경우 작년 11월 1차 진단을 통해 비상벨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설치를 권고받은 뒤, 여자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개선하였으며, 올해 4월 2차 진단을 통해 시설물 ‘관리운영체계’와 ‘감시성’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향후 2년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천안서북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이번 북부스포츠센터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관내 12개소에 대하여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하였고 수시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인증제도를 통해 범죄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도록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